온라인 게임 ‘THE NEW GATE’ 많은 플레이어로 붐비던 가상공간이 갑자기 모습을 바꾼다,
사람들을 게임 속 세계에 가두어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었다. 이를 타파하기 위해 게임 내 최강 플레이어인 한 청년, 신이 나섰다.
그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이 세계 최대의 적 <오리진>이다.
“끝이다 ……ㅡㅡㅡㅡ !!!!”
사투 끝에 신이 휘두른 칼 한 자루가 <오리진>의 몸을 관통한다. 울려 퍼지는 안내 방송이 게임 클리어와 갇혀있던 플레이어들의 해방을 알린다.
사람들이 로그아웃하는 가운데, 신도 마찬가지로 익숙한 세계와 작별을 고하려 한다.
하지만 그 순간, 갑자기 새로운 문이 열린다. 빛에 휩싸인 신 앞에 펼쳐진 것은 ……게임 클리어 후 500년 후의 ‘THE NEW GATE’의 세계였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