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녀가 마지막으로 본 광경은 자료가 어지럽게 놓여있는 책상이었다. 연속으로 철야로 일한 탓에 갑자기 심장이 멈춰버린 것이었다. 하고 싶은 것이 잔뜩 있었는데, 책상에 엎어진 채 최후를 맞이하다니… 그녀는 두 번째 인생을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보내게 되었다. 이름은 달리아 로세티. 그녀가 지내는 이 세계는,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마도구가 있었다. 평소의 생활은 미덥지 못하지만 마도구사로서는 존경할 수 있는 아버지 카를로. 달리아는 카를로가 만드는 마도구를 동경해 자신 또한 마도구사가 되기로 결심했다. 이것은 그녀가 마도구사로서 미래를 바라보며, 꽃피는 이야기.